*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광령리
* 개요 : 광령 마을 하천에서 아이들이 모여 놀고 있다. 하천 건너편에 아담한 기와집이 보이고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아이들이 반바지와 반팔이거나 소매 없는 옷을 입을 것으로 보아 한 여름인 것 같다. 바윗돌에 걸터앉아 있는 남자 아이의 그을린 검붉은 피부가 건강하게 보이는데 왜 그렇게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을까. 건너편 모여 있는 아이들은 무슨 놀이를 하며 재미있는지 활짝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