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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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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동 묘지의 문인석과 동자석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이호동 

* 개요 : 이호동 어느 묘지 산담에 세워진 문인석(좌)과 동자석(우) 석상이다. 보통 무덤 좌우에 세워지는 석상인데, 나란히 산담 안에 놓아져 있다. 문인석은 머리에 사모관대를 하고 있고 사대부의 묘에 세워졌다. 동자석은 댕기머리, 올린머리, 민머리를 한 얼굴, 상반신만 표현된 신체, 앞가슴에 촛대, 술병, 잔, 꽃, 부채, 학, 표주박 등 다양한 지물을 두 손 모아 받들고 있다. 이것은 죽은 사람들을 위한 산사람들의 지극한 정성의 징표로 보기도 한다. 문인석은 80cm 내외의 크기로 60cm 내외의 동자석보다 조금 크다. 동자석은 무덤을 이장(移葬)하더라도 그 자리에 묻어 놓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신당 등에 옮겨져 신앙의 대상이 된다. 동자석에는 무속불교 및 유교적인 요소들이 융합되어 제주 사람들의 심성이 잘 반영되고 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8
첨부파일
(4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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