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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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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복(3)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용담동]

* 개요 : 제주시 용담동 용화사 안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 석불입상이다. 서자복은 제주성의 서쪽 성 안을 수호하는 기능을 하였다고 한다. ‘복신미륵’,‘자복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어른’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제주산 다공질 현무암으로 만들어졌고 패랭이와 비슷한 모양의 벙거지를 쓰고 있다. 인자하게 내려다보는 눈, 우뚝한 코, 지그시 다문 입, 커다란 귀 등의 형태에서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곁에는 남근을 상징하는 동자상이 서 있다. 여기에 걸터앉아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신이 전해진다. 매년 음력 2월 15일과 11월 15일 미륵을 위한 불공이 법당 안에서 행해진다. 정확한 제작 시기는 알 수 없지만 고려시대로 추정하고 있다. 서자복은 마을을 수호하고 아들 낳고자 바라는 민간신앙과 불교의 결합을 보여준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41
첨부파일
(3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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