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정보 그림책 『제주섬 』 창작과정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이 논문은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정보그림책 『제주섬-빛, 그물, 바람, 돌, 오름, 바당, 마을』(이하 『제주섬』)의 창작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제주도는 육지와의 해상 및 항공교통이 편리하여 우리나라 제1의 여행지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적인 휴양지로도 인기가 있어 매년 제주도를 찾는 여행자가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화산 섬이어서 ‘화산의 보물 창고’라고 일컬어질 만큼 여러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다. 수려한 경치, 온난한 기후, 남국적인 식생·경관, 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 자원도 풍부한 곳이다. 제주도에 온 사람들이 단순히 유명 관광지만을 둘러보는 여행으로 끝나기보다는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고 제주도민의 삶과 정서를 느끼면서 일상에 휴식을 안겨주는 여행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제주섬』이 기획되었다. 

『제주섬』은 제주를 알고 싶어 하는 여행자들이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소개하는 정보그림책이다. 그림의 정보가 중심이 되고 글이 보조해주는 형식이다. 이 책의 그림은 복잡하고 어려운 정보를 글자로 볼 때보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해주고, 지역의 정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제주도에 관한 내용을 잘 전달하기 위해 글과 그림을 함께 감상하면서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정보를 시각 이미지로 보여주어 남녀노소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다.

책 내용은 제주도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국내외 여행자들을 독자 대상으로 생각하며 구성했다. 제주의 정보와 함께 여행지로서 제주도를 담아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제주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풍경, 그리고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일상과 사람들의 삶을 시각화하여 독자들에게 편안하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책으로 구성해야 했다. 

『제주섬』은 빛, 그물, 바람, 돌, 오름, 바당, 마을을 주제로 하여, 총 7장으로 구성되었다. 제주도를 상징하는 소재를 통해 제주도의 탄생 신화와 역사, 특색 있는 지형과 아름다운 자연 풍경, 그리고 제주도민의 삶과 정서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소개는 그림이나 이미지 정보가 글 정보와 어우러지도록 하여, 책 내용이 쉽고 자연스럽게 전개되도록 하였다. 그림은 제주도를 여행하듯 자유롭게, 가벼운 드로잉으로 표현하였고, 그림에 해당하는 제주도의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주요 문헌의 글을 참고하였다. 그리고 제주도 고유의 정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제주도에 관한 짧은 글귀를 몇 편 넣었다. 

제주도는 신화와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논문의 연구 결과로 만들어진 정보그림책 『제주섬』은 제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가치를 여행하듯이 자연스럽게 보면서 새로운 관심과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를 계기로, 제주도라는 섬이 품고 있는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게 된 사람들이 이곳을 다시 여행하고 싶은 곳으로 인식하게 되어 새롭게 제주도를 찾고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며 또 다른 추억을 만나게 될 것이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19
저자명
조예정
소장처
서울시립대학교 도서관
조회
47
첨부파일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정보그림책 『제주점 』 창작과정.pdf

이 자료의 저작권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사용 시 원저작권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