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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의 친목회 활동과 부조문화에 대한 의식조사연구 - 제주시 동(洞)지역의 문중(종친)회, 동창(동문)회, 향우회를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탐라문화 제72호

 

이 논문은 제주시 동(洞)지역에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도민 300명을 대상으로 친목회 활동과 부조문화에 대한 의식을 설문조사법으로 연구한 것이다. 친목조직으로는 문중(종친회), 동창(동문)회, 향우회를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이들 친목회에 참여하는 규모나 이유, 그것이 부조문화에 미치는 영향, 부조하는 범위나 이유, 친목회 활동과 부조문화의 전망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문중(종친)회의 참여비율은 낮고, 동창(동문)회와 향우회에 참여비율 은 높다. 특히, 초등학교 동창(동문)회와 고향마을 향우회에 참여율이 매우높다. 친목회에 가입한 회원들은 행사참여를 비롯해 조직 활성화에 적극적인태도로 기여하고 있다. 부조문화가 활성화된 이유에 대해서는 그것이 당연한예의이거나 제주의 공동체적 문화전통(관습) 때문이라고 답하지만, 친목회활동이 높은 수준으로 활성화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부조금에 대해 부담을느끼고, 이러한 부담을 가중시키는 겹부조 풍속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친목회 활동과 엮여 나타나고 있는 이른바 ‘궨당정치’ 문화에는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친목회 활동과 부조문화는 향후에도계속 이어질 전망이지만, 겹부조 풍속과 ‘궨당정치’ 문화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2023
저자명
강봉수
소장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조회
5
첨부파일
제주인의 친목회 활동과 부조문화에 대한 의식조사연구 - 제주시 동(洞)지역의 문중(종친)회, 동창(동문)회, 향우회를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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