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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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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공 고조기 묘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문화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아라동

* 개요 : 아라동 2464번지에 위치한 문경공 고조기 묘이다. 고려시대 제주의 분묘이며, 방묘형태(方墓形態)로 석물들이 가장 잘 보존되어 제주도 기념물 제38호로 지정ㆍ보호되고 있다. 고조기(高兆基, 1088-1157)는 고유(高維)의 아들로 초명은 당유(唐愈)이며, 고려시대의 문신이었다. 고조기의 묘는 정면 4.34m, 측면 5.13m의 장방형 봉분이며, 봉분 네 귀퉁이에는 현무암제 할석으로 2단을 올려서 봉토 자체의 유실을 방지하고 있다. 봉분은 북쪽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으며, 경내에는 장군석(將軍石), 동자석(童子石), 귀부(龜趺), 상석(床石) 등이 차례로 배열되어 있다. 봉분 주위에는 산담을 하지 않고 직육면체 모양의 돌기둥 17개를 1∼2m의 간격을 두어 세워 놓았고, 정면에는 중앙에 이중 제단을 뒀다. 봉분 좌측에 ‘고조기시문비(高兆基詩文碑)’, 우측에 ‘중서시랑고조기묘비(中書侍郞高兆基墓碑)’라는 비문이 적힌 작은 비석이 있다. 새로 조성된 비석에는 ‘고려중서시랑평장사상주국 문경공고조기묘비(高麗中書侍郞平章事上柱國 文敬公高兆基墓碑)’라고 새겨져 있다. 묘제는 매년 4월 9일 제주 고씨 문중의 주관으로 행해지고 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문화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
첨부파일
27-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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