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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민속 문화와 마을 만들기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민속



제주도연구 제42권

이 논문은 제주의 민속 문화를 자원으로 하여 진정한 ‘마을 만들기’의 미래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우선 제주의 마을 만들기 현황과 양상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았다. 그런 다음 제주의 민속 문화와 마을 만들기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마을 만들기의 중요 자원으로서 민속 문화의 의미와 마을 만들기 과정에서 민속 문화가 드러내는 애로점도 살펴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속 문화는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실행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실제 민속 문화와 마을 만들기의 가능성과 그 진행과정에 대해서 시론적으로 서술해 보았다. 성공적인 마을 만들기에는 주민이 주체가 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을의 자원 가운데 민속 문화는 역동적인 소재이다. 그 역동성 속에서 사람들은 한 지역의 시간과 공간을 살아왔다. 역동적이기 때문에 공동체의 지식이 축적된 것이며, 그로 인해 공동체가 연대할 수 있었다. 민속 문화의 역동성은 양면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 민속 문화를 발굴하고 가꾸어 가는 마을 만들기 과정을 거치며 공동체의 심성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애로점도 분명히 있다. 민속 문화를 마을 만들기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마을 주민들의 인내력과 합의가 중요하다. 민속 문화를 활용함으로써 경제효과 일변도의 마을 만들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민속 문화는 진정한 마을 만들기의 핵심요소가 될 수 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민속
생산연도
2014
저자명
허남춘·강소전
소장처
제주학회
조회
64
첨부파일
42집_제주의 민속 문화와 마을 만들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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