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옹기장 신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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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통옹기는 완전히 소멸되었다가 지역문화유산으로서 소생하는 과정을 거쳐 왔는데, 제주전통옹기의 성장과 쇠퇴 그리고 소생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형성 및 전통옹기의 지역적 전개와 소생 과정, 그리고 이를 토대로 지역의 생활문화사를 담은 인문학적 연구가 필요하다. 이 기록은 그러한 시도의 하나이다. 과거 제주전통옹기 제작에 몸담았던 1대 기능인들이 고령으로 한분 두 분 돌아가시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 옹기장 기능보유자와 1대 기능인들이 자신의 관점에서 이야기한 이 구술자료는 제주에서 전통옹기업의 형성과 전개과정 및 제작과정은 물론 전통옹기가 무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 되는 과정까지를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의 생활문화사 연구와 관련 학술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