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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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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이야기 유산 아카이브 - 삼별초와 김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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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통정 전설과 항파두리 토성

 김통정의 어머니는 지렁이와 정을 통해서 낳았다고 해서 '진통정'이라고도 불렀다. 활을 잘 쏘았고 날개가 있어서 하늘을 날아다니며 도술을 부려서 삼별초의 우두머리가 되어, 궁지에 몰리자 진도를 거쳐서 제주도로 들어온다.

군항포로 들어와서 한라산으로 오르다가 항파두리에서 내외성을 두르고 진을 치고 있었는데, 여몽연합군이 그를 치기위해 바다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토성위에 재를 뿌리고 빗자루를 매달아 달려서 연막전술을 펴기도 했다.

 김방경이 쳐들어왔을 때 '아기업개'의 가르침에 따라 철문을 불로 녹이고 성안으로 들어갔다. 김통정이 쇠방석을 바다 위로 던지고 날개를 벌려 쇠방석 위로 날아가 앉자 장수들은 목 뒷쪽 비늘 틈새를 내리쳐서 그 위에 재를 뿌렸다

김통정은 죽어가면서도 제주 백성은 물이나 먹고 살라면서 가죽신을 신은 체 바위를 꽝 찍자 샘물이 솟아나 장수물이 되었다. 장군의  임신한 아내를 죽이자 뱃속의 자식들이 매로 변해 떨어지고 아내가 죽으면서 흘린 피가 오름을 붉게 물들여서 흙붉은 오름이 생겼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민속
생산연도
2018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8
첨부파일
항파두리 김통정...항몽유적 동쪽 토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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