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광평동 마을 표석
고홍진은 제주시 이호동에서 태어남
유배 온 이익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글을 배우고 이원진 목사에게 발탁된 후 반계 유형원을 소개받아 교우관계를 쌓기도 했다.
이호동 '가물개'에 살면서 광평에 와서 사는 현치적과도 교유하며 잘 어울렸다.
고전적이 집터를 봐줘서 집을 지어 살림이 넉넉해지고 부농이 된 이후에 우연히 한 여인을 길거리에서 만나 음식을 대접한 후 다시 정월에 정성을 드리자 부자가 되었는데, 이 여인은 광평마을의 본향당 여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