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징 묘역
이락당 이계징은 조선의 사대 성리학자의 한사람인 '기정진' 문하에서 배웠으며, 기정진은 그의 아들을 이계징의 제자로 삼을 정도로 그는 학문이 높고 추앙되었는데, 신임 목사나 판관이 도임할 때 마다 그에게서 강론을 받았다.
그의 '초제탄'이 유명한데, 그의 아우인 이후징이 고기잡이 갔다가 태풍을 만나서 사고를 당해 죽자 그는 동생을 찾기 위해서 바닷가를 수색하였다. 동생을 찾아서 집으로 돌아와 사흘을 같이 지내면서 마치살아있는 사람처럼 하다가 염습하여 묻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