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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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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이야기 유산 아카이브 - 애월읍 곽지리 김천덕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민속



 애월읍 곽지리 김천덕

 

임제의 남명소승에 기록이 전함, 제주 곽지리 사노 연근의 처인 천덕은 어려서부터 재주가 출중한데. 자색이 고왔고, 결혼하여 부부가되어 살림을 꾸린지 20년이 지났을 때, 지아비는 공물 수송을 위해 육지로 가다가 화탈도에서 배가 침몰하여 죽는다.

 3년을 애통하며 상식을 폐하지 아니하고, 호탈도 쪽을 향해 제를 드리면서 하늘에 하소연하니 듣고 보는 이들은 누구나 안스럽게 여겼다.

 여수란 자가 천덕의 아버지인 김청을 회유하여 화촉을 하려 하자 천덕은 목을 매려했으나, 황급히 구출되었는데, 머리털을 자르고 다시 죽기로 하자 부친은 강요하지 못했다. 아버지가 병상에 누워 있어도 천덕은 의상을 풀지 아니하고 간병하여 효를 다했다고 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민속
생산연도
2018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6
첨부파일
애월읍 곽지리 김천덕...김천덕 비 원래 있던 자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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