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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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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민 민속 사진 - 가린석을 잡고 쟁기를 끄는 농부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민속



*연월일 : 1985년 7월 10일
*장소 : 성산읍 난산리 208번지 ‘새당카름밧’
*개요 : 밭주인 오 씨는 밭을 가는 동안에도 양손에 ‘가린석’을 잡고 있다. ‘가린석’은 여러 가지 기능을 겸비한 고삐다. 밭갈이 도중에 소가 일정한 방향에서 벗어나려고 할 때, 밭을 갈아 나가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쟁기의 방향을 바꾸기 위하여 소를 일정한 방향으로 돌려 세우려고 할 때, 소가 게으름을 피우며 쟁기를 끌지 않으려고 할 때 소를 어거하거나 채찍을 가하기도 하는 고삐다. 일반적으로 소의 양쪽 뿔에 묶은 후 멍에에 묶은 코걸이를 통과하고, 다시 ‘한테’가 묶인 ‘솜비줄’ 안쪽으로 빼내 쟁기의 손잡이 격인 ‘양주머리’까지 이른다. ‘가린석’ 끝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다. 이를 '가린석코'라 한다. ‘가린석코’는 윤노리나무를 고집한다. 한 번 휘어지면 그대로 고정되어 있는 성질을 갖고 있는 나무이기 때문이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민속
생산연도
1985
저자명
고광민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4
첨부파일
고광민29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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