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건장 보유자 김혜정(중요무형문화재 제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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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건은 망건과 함께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감싸고 상투를 가리기 위한 것이지만, 조선시대의 양반 사대부 계층에서는 의관에 대한 유교적 관습에 따라 평상시 반드시 갖추어야할 필수품이었음.
- 제작시에는 골을 크기에 따라 받쳐놓고 모양을 잡아가며 결은 뒤, 외형을 견고하게 굳히기 위하여 골에 끼운 채로 삶아내어 완성함.
- 기본 제작 과정은 모짐 놓기, 박죽넣기와 소넣기, 줄이어 가기와 상지 만들기, 구갑과 나비단추 만들기의 순이다.
(참고자료: 표명환 외, "제주도의 지적재산권 보호자원 실태조사 및 정책 연구",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