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지(부엌)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민속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미상

* 개요 : ‘정지’는 제주 초가집의 부엌을 일컫는 말이다. 제주의 정지는 아궁이를 설치하는 육지의 민가와는 달리 취사와 난방의 기능을 구분하는 특징이 있다. 문은 마당쪽으로 정지 앞문을 두고, 안뒤가 있는 뒷벽이나 측면에 정지 뒷문을 설치한다. 보통 부엌 공간은 솥덕과 불치통(솥덕과 외벽 사이의 공간으로 재를 모아두는 곳)이 있고 나머지 공간에 땔감을 놔두고 대부분 비워둔다. 불을 사용하는 곳이므로 되도록 넓고 빈 공간으로 만든다. 사진에서 솥덕 3개 만들어져 있고, 불을 지필 때 앉을 낮은 나무의자가 놓여 있다. 뒷벽 구석에 고무 대야에 궂은 물이 담겨 있는 듯하다. 정지는 무속신앙에서 여성들이 가장 극진히 모시는 가택신인 ‘조왕신’이 위치하는 공간으로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민속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0
첨부파일
(491).jpg

이 자료의 저작권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사용 시 원저작권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