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말리기와 해초 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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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북촌리
* 개요 : 돌담 울타리에 기대어 참깨를 말리고 있고 넓은 공터에는 해초 더미가 쌓여 있다. 참깨 수확이 좋았던 해인가 보다. 참깨는 수확한 후 햇볕에 잘 마르도록 적당량의 줄기 5~6개를 모아 1단으로 묶고 말린다. 햇볕에 잘 말려야 알이 잘 여문 참깨가 톡톡 튀어 나와 맛과 향기가 좋은 참기름과 참깨 등 식재료로 이용된다. ‘듬북, ᄆᆞᆷ’ 따위 등 해초를 쌓아 놓은 ‘해초눌’이 있다. 바다에 올라온 해초를 거두어 말렸다 쌓아 놓았다가 팔아서 수입원이 되거나 밭의 퇴비로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