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금줄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민속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오라1동

* 개요 : 어느 초가집 입구에 금줄이 쳐 있다. 금줄이란 부정한 사람의 접근이나 잡귀의 침범을 막기 위해, 신성한 곳임을 표시하기 위해 문 앞이나 길 어귀에 건너질러 매거나 신성한 대상물에 매는 새끼줄을 가리킨다. 예전에 아기가 태어나면 금줄을 대문에 쳐 놓고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고, 일반인의 출입은 이레가 넘어야 이뤄졌다. 아들을 낳으면 새끼줄에 숯과 고추를 끼우고, 딸을 낳으면 새끼줄에 숯과 솔가지를 끼워 그 집에 태어난 아기의 성별을 구별할 수 있었다. 새끼줄은 보통 오른쪽 방향으로 꼬아 만드는데, 금줄로 사용할 새끼줄은 왼쪽 방향으로 꼬아 만든다. 즉 오른쪽 새끼줄 꼬기는 일상적 인간 세상에 속한 것을 의미하고 왼쪽 새끼줄 꼬기는 성스러운 세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민속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58
첨부파일
(66).jpg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