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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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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몸뻬 입고 보리쌀을 말리고 있는 아낙네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민속



연자매에서 껍질을 벗겨 놓은 보리쌀을 멍석 위에 널어 말렸다. 그동안에 종종 ‘당그네’로 저어주었다. 한 아낙네는 윗도리에 러닝셔츠를 입고 아랫도리에 갈옷을 입고 마당에 껍질을 벗겨 놓은 보리쌀을 멍석에 널어 말리는 동안에 ‘당 그네’로 저어주고 있다. ‘당그네’는 곡식을 말릴 때 고르게 펼치거나 모을 때 쓰는 도구이다. 이것은 애월읍 금성리 고정숙(1939년생, 여) 씨 집에서 쓰던 것이다. ‘베낭’(구실잣밤나무)에 날을 세운 판대기(가로 37.5㎝, 세로 17.0㎝) 에 구멍을 뚫고 자루(112.0㎝)를 박아 만들어 ‘날레’를 저을 때 썼다. ‘날레’는 “말리거나 볕을 쬐기 위해 마당에 펼쳐 놓은 멍석에 널어놓은 곡식”이라는 말이다. 이와 같은 도구를 제주도 다른 지역에서는 ‘날레군데’라고도 하였다.(사진해설: 고광민)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민속
생산연도
1960년대
저자명
홍정표
소장처
홍정표
조회
17
첨부파일
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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