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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컷 제주도 무형유산│제주불교의식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민속



 제주도의 불교의식은 부처님께 드리는 음성공양과 재() 공양의 측면에서 육지부의 의례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제주도 불교의식은 제주에 불교가 유입, 전승되면서 제주의 전통문화와 연계되어 육지 지방과는 차별되는 특징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즉 제주불교 세시의례 중 칠성제와 산신제가 육지 지역에 비해 성대히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제주의 무속의례 중 산신제와 칠성제가 불교의례와 연계되어 전승되고 있기 때문이다. 육지에 비해 제주도의 불교의식은 사자천도의례가 중시되어 더욱 장엄하게 진행되고 있고, 천도재인 49재에도 육지에서는 소멸된 시왕각배를 시왕각청으로 전승하고 있고, 생전예수재의 경우에도 욕불(관불) 의식이 전승되고 있다. 불교의식 음악인 안채비 소리는 태징, 목탁, 북을 치면서 염불하는데, 육지에 비해 매우 느린 편이며, 제주지방의 고유 토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화청(회심곡)도 불교의 회심곡을 변이시켜 육지에불리는 소리와는 다른 제주적인 토리로 전승되고 있다. 2023년 현재 애월읍 소재 옥불사 주지인 성천스님이 보유자로 지정되어 있으며, 여러 스님들과 함께 제주 고유 불교의식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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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분야
사회과학 > 민속
생산연도
2023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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