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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염전형성과 소금생산의 특성 -종달마을과 구엄마을의 비교-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사회



본고는 제주도의 염전형성과 소금생산의 특성에 대한 분석을 전제로 구좌읍 종달리와 애월읍 구엄리의 사례를 비교 검토한 것이다. 종달마을과 구엄마을을 비교대상으로 설정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종달마을이 간석지(干潟地) 염전이라면, 구엄마을은 암반염전(돌염전)으로 제염장소의 대비성 때문이다. 그리고 소금생산 장소, 즉 제염지가 다르기 때문에 생산된 소금의 성격도 종달마을은 전오염(煎熬鹽)인 반면, 구엄마을은 천일염(天日鹽)으로 서로 다르다는 점이 부각된다. 다른 하나는 종달마을의 염전이 전오염과 천일염을 통틀어 제주도내에서 최대의 규모를 지닌 소금 생산지라면, 구엄마을의 염전은 암반염전 중에서 역시 최대의 규모를 보인다는 대비성이 배경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은 비교시점은, 궁극적으로 제주도의 염전형성과 소금생산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염전의 형성과정과 소금생산의 특성 비교를 목적으로, 먼저 제주도내의 염전 조성시기와 최초의 제염지역을 정리한 후에 동부지역의 염전형성과 도내의 확산과정, 종달마을과 구엄마을의 소금생산의 차이, 제주도 소금생산의 의미 순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사회
생산연도
2012
저자명
정광중, 강만익
소장처
제주학회
조회
69
첨부파일
제주도의 염전형성과 소금생산의 특성, 제주학산책, 2012, 제주학연구자모임, 43-6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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