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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제주인 '나의 살던 고향은' 13부 - 교육편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사회



좌수반 문화재단은 1994년 6월 김순자 여사가 남편 좌수반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1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단체이다. 남편 좌수반 선생은 독학으로 일본 국가의사검정시험에 합격하고도 재일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좌절, 이후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주도했다. 좌수반문화재단은 18년간 8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했다. 재일제주인 고 조규훈 선생이 독립된 조국을 위해 인재양성을 하고자 건국학교를 세웠다. 1946년에는 오사카에 건국공업학교와 여학교를 설립하는 등 조규훈 선생은 인재육성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힘썼다. 현재 건국학교는 유치원부터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거느린 민족학교를 발돋움 하였고, 이후 고향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1946년 학교 건립에 필요한 건축자재를 보내 설립에 기여했으며, 재일신촌친목회 회원 130명의 도움으로 건립하고 개교했다. 제주제일중학교도 재일제주인들의 노력이 깃들어있는 학교이다. 1946년에 설립된 제주여자학원은 설립 직후 경영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1966년 재일제주인 김평진 이사장이 학교를 인수하여 정상화시켰다. 재일제주인들의 제주교육에 큰 역할을 했음을 기리기 위해 제주대학교에 재일제주인센터를 건립했다. 건립 투입 비용 중 재일제주인인 기업인 김창인 회장이 30억원을 기부해 건립에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많은 재일제주인들이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에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형
동영상
학문분야
사회과학 > 사회
생산연도
2013
저자명
제주문화방송㈜
소장처
제주문화방송㈜
조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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