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교의 가족 분산과 국적의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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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산에 거주하는 화교 여성의 생애사를 통해 20세기 동북아 국가 간 정치적 변동이 개인의 생애에 미친 영향과 그 양상의 문화적 함의를 밝혀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다수의 한국화교들은 지역적으로는 중국 산동성 출신이거나 그 후손들이며, 이들의 국적은 대만(중화민국)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고향, 거주지, 귀속 국가가 서로 다른 복합성은 이들의 역사가 동북아의 20세 기 역사와 깊은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