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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향토지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사회



 卷頭辭

사람이 살고 있는 곳에 歷史가 없을 理 없고 自己가 살고 있는 고장의 地理와 歷史를 알아두는 것이 人間의 価値일 것이다. 그러나 이 자그마한 섬이며 사람이 살기 始作해서 겨우 百年이 조금 넘는 이 고장의 歷史는 제대로 알 길이 없게 되니 이 고장의 胎生으로서는 부끄럽다 아니할 수 없다. 이러한 意味에서 나는 예부터 웃어른들의 말씀에 따라 記憶되는 바와 傳해 오는 바를 골라모아 그를 基礎로 하고 去 1974(甲辰)年에 두 번째 맞는 牛島入住 回甲年을 紀念하여 牛島誌를 編纂해 보려고 기도했으나 如意치 않아 歲月은 흐르고 그후 또한 十年이 가까워진다. 이러다가는 사랑하는 내고장의 沿革史는 漸漸 흩어지고 眞正한 牛島史는 꾸며지기가 어려울 것을 生각 할 때에 이 地方의 한사람으로서의 責任感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리하여 別로 아는 바도 없고 모여진 것도 없는데 이 册를 꾸며보려하니 어려운 奌이 한두가지고 아니고 그릇됨이 없을까하고 주저해지며 이 일에 対하여 生存時에 恒常 同好的인 立場에서 硏究勸獎 해주시던 故 尹在逸 先生님과 故 李大奎 先生님의 指導라도 誤傳되는 바나 없을까하여 于先 두 先生님의 靈前에 寛容을 바라며 冥福을 비는 바입니다.

유형
단행본
학문분야
사회과학 > 사회
생산연도
1972
저자명
고태주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3
첨부파일
우도 향토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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