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생들의 형태 발육 및 체력발달의 시대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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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본 연구는 신체의 발육발달이 현저한 청소년기의 제주도의 학생들의 발육발달 상태를 30년 간의 후방시적 자료를 통해 발육발달의 시대적 변화를 검토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960년대부터 1999까지 10년 단위로 전국의 통계 및 제주도내 초·중·고등학생의 신장 및 체중발육, 체력발달(100m달리기, 공 던지기, 멀리뛰기, 턱걸이 및 매달리기, 윗몸 일으키기)의 평균적 변화 및 변화량을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제주도 학생들의 형태발육의 시대적 변화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2. 1969년∼1999년의 형태발육의 시대적 변화에서 신장 및 체중의 발육량은 일본의 1950년∼1980년 의 그것보다 상회하는 경향이 있었다. 3. 최대발육연령은 남녀 모두 점차적으로 조기화 현상을 보였으며, 발육단계별로 보면 남자 13세∼14세, 여자 10세∼11세, 사춘기에 현저한 시대차 경향을 보였다. 4. 체력발달의 시대적 변화에 있어서 30년 간의 뚜렷한 시대적 변화를 보인 종목은 공던지기, 멀리뛰기, 턱걸이(남자) 및 매달리기(여자), 윗몸 일으키기이고, 시대적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종목은 100m달리기였다. 5. 1969년∼1999년의 제주도 학생과 전국 학생의 형태발육의 시대적 변화의 비교에서는 신장 및 체중의 시대적 변화량이 제주도 학생이 전국 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6. 1969년∼1999년의 제주도 학생과 전국 학생의 체력발달의 시대적 변화의 비교에 있어서 100m달리기, 공 던지기의 시대적 변화량은 큰 차이가 없게 나타났고, 멀리뛰기의 변화량은 남녀 공히 제주도 학생이 상회하고 있으며, 턱걸이(남학생) 및 매달리기(여학생)의 시대적 변화량은 남학생의 경우 제주도 학생이 상회하고, 여학생의 경우는 전국 학생이 약간 상회하는 경향이 있으며, 윗몸 일으키기의 시대적 변화량은 남녀 공히 제주도 학생이 현저하게 상회하고 있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