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호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본 연구는 고령자의 건강실태 및 운동처방 서비스에 대한 기대정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제주 특별자치도 서부지역 경로당에 왕래하는 65세 이상 남(70명), 여(85명) 노인 총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노인들의 건강실태와 운동처방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 및 참가의사를 조사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대상자들의 주관적인 건강상태는 건강하지 않다(51.6%)가 가장 높았으며, 정기건강검진은 1년에 1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걱정되는 신체부위는 근골격계(51.6%)가 가장 많았으며, 현재 신경통과 관절염의 질병(54.8%)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생활은 주식으로는 혼식을, 부식으로는 육류, 어류, 채소를 고루 먹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는 70대보다 60대가 여자보다는 남자가 학력수준이 낮은 초등졸이면서 정상적인 체형을 가진 경우에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금주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량은 소주 2홉 1병이하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는 대부분금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을 하는 경우 전체적으로 하루 5-10개피 이하를 피우는 경우가 많았다. 몸이 불편했을 때 병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고, 한달에 1회 이하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자신에 제일 문제가 되는 것으로는 역시 건강문제(51.6%)가 가장 많았으며, 경제문제 또한 당면문제로 나타났다. 건강유지 및 증진을 위해서 전체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주일에 4회 이상(38.7%), 1시간 이상(35.5%)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형태로는 산책과 조깅 등을 하고 있고, 주로 친구와 함께 학교주변이나 공원 등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처방실에서 운동처방을 받아본 경험은 없는 것(90.3%)으로 나타났으며,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대다수의 노인들이 필요하다(87.1%)고 했고, 참가할 의사가 있는(51.6%)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