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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수돗물 이용행태 및 관련 요인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사회



건국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본 연구는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이용 실태 및 관련 인식과 태도 등을 파악하여 수돗물에 대한 수용도 및 이용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을 분석하고 상대적인 중요도를 규명하여 향후 시기적으로 지역 간 비교가 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수도행정과 수돗물 불신 해소와 관련된 과도한 사회적 비용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자 2012년 3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남·여 576명을 대상으로 하여 정형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 하였다. 대상자의 ‘수돗물 이용행태’는 ‘먹는 샘물을 사서 마신다’ 37.5%, ‘수돗물을 그냥 마신다’ 25.7%, ‘수돗물을 끓여서 마신다’ 25.0%, ‘정수기를 이용해서 마신다’ 11.8% 순으로 나타나 주요 음용수로 수돗물을 이용하는 비율은 전체의 62.5%로 조사되었다. 거주 지역별로 제주시는 주요 음용수로 먹는 샘물 이용비율이 가장 높고, 서귀포시는 수돗물을 그대로 음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두 지역 간의 수돗물 이용행태가 다르게 나타났다. 이에 수돗물 관련 요인을 분석해 본 결과, 서귀포시는 제주시에 비해 만족감이 높고, 오염관련 직접경험 및 정보접촉경험이 낮으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은 높고, 수돗물을 그대로 음용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건강문제 가능성은 낮게 인식하고, 수돗물 사용의 편익성과 적합성은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남성이고, 기혼이고, 연령은 높을수록, 교육수준은 낮을수록, 주거형태는 단독주택일 때 수돗물 이용비율이 높아졌으나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일관성 있는 영향력을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두 지역 간의 수돗물 이용행태의 차이는 수돗물 관련 요인과 인구사회학적 특성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수돗물 이용행태에 따른 주요 요인 차이는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집단이 먹는 샘물 이용집단에 비해 수돗물 관련 만족감이 높고, 오염관련 직접경험 및 정보접촉경험이 낮으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은 높고, 건강문제인식은 낮으며, 편익성 및 적합성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 이용행태 관련 요인간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일반만족감은 신뢰성, 편익성, 적합성과 통계적으로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오염관련 직접경험 및 정보접촉경험, 건강문제인식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역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수돗물의 수용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변수들 간의 상대적 영향력을 평가해 본 결과, 신뢰성이 수돗물 수용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으며 두 번째로는 일반 만족감, 세 번째로는 편익성, 네 번째로는 건강문제 인식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사회
생산연도
2012
저자명
김윤희
소장처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15
첨부파일
제주도민의 수돗물 이용행태 및 관련 요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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