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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초창기 신문광고에 대한 탐색적 연구: 1947년 『제주신보』를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사회



탐라문화 47호 

 

이 연구는 제주지역 초창기 신문광고에 대한 탐색적 연구로서, 1947년 『제주신보』에 게재된 광고물을 통해 그 당시 광고의 특성과 유형을 살피고 이를 통해 그 시대상황에서 광고가 갖는 의미와 더 나아가 사회상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내용분석 결과 총 615편의 광고물이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초창기 신문광고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광고업종은 관공서 및 단체이며, 그 다음은 서비스 업종, 제약 및 의료, 유통, 교육 및 복지후생 순이다. 초장기 『제주신보』광고의 외형적 특성은 대부분 기사란과 분리된 광고란 1단에 광고가 게재되며, 크기가 작은 광고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언어는 대부분 한자로 구성되었고, 텍스트 편집형태는 세로쓰기 형태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방식이 많았다. 시각적인 부분은 광고일러스트레이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테두리 장식이나 글자편집형태로 시각적인 부분을 대체하였다. 당시 『제주신보』광고의 내용적 특성은 축하광고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일반적인 회사나 상점 광고, 개업광고, 모집광고나 공고가 다음 순위를 이어나갔다. 광고정보량 면에서는 광고정보가 3개인 경우가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그 다음 4개인 경우로 나타났다. 광고정보가 3개인 경우 회사명, 주소, 대표자(주인) 성명 3개의 정보를 제시하는 광고가 가장 많으며, 회사명, 주소, 업종종목의 정보를 제시하는 광고는 그 다음 순이었다. 광고주 특성은 자영이나 개인자격의 광고주가 절반이상이며, 두 번째는 정부나 공기업 단체 광고주로서, 대부분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며 회사소재지가 지역 내에 있는 광고주들이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사회
생산연도
2014
저자명
김희정
소장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조회
26
첨부파일
김희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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