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선착장 돛단배에서 내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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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비양도
* 개요 : 뭍 나들이를 갔다 오는 사람들이 비양도 선착장에서 짐을 들고 내리고 있다. 아이들과 여자들이 무엇을 샀는지 구덕에 가득 짐이 있고 무거운 듯 양손으로 받치거나 들고 조심스레 내리고 있다. 한 번 뭍에 나가면 섬에서 구할 수 없는 곡물과 반찬거리, 옷 등 잔뜩 사서 오는 것일 게다. 지금은 한림항과 비양도를 오가는 도항선이 있어 15분이면 비양도까지 갈 수 있다. 당시 최단 거리의 협재에서 비양도까지 돛단배로는 얼마나 시간이 걸렸을까. 돛단배는 부정기적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뭍 나들이가 필요할 때 띄웠다. 뭍으로 가려면 항시 탔던 돛단배이지만 사람들은 무사히 섬에 도착해서 기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