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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단배의 사람들과 비양도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사회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비양도

* 개요 : 뭍 나들이를 갔다 오는 사람들이 돛단배를 타고 비양도를 바라보고 있다. 거의 섬 가까이 온 것 같다. 지금은 한림항과 비양도를 오가는 도항선이 있어 15분이면 비양도까지 갈 수 있는데, 당시 돛단배로는 얼마나 시간이 걸렸을까. 돛단배는 최단 거리인 협재에서 비양도를 오갔다. 돛단배는 부정기적으로 사람들이 장을 보기 위해서 모여서 뭍으로 갈 때 띄웠다. 비양도를 바라보는 여자 분의 얼굴에는 섬이 가까워오자 안심되는 듯하다. 선명하게 비양도 풍경이 찍힌 걸 보니 무척 맑은 날인 듯하다. 비양봉이 우뚝하게 솟아 있다.  

비양도는 대나무 군락이 무성하여 ‘죽도(竹島)’라 불렀고, 또 한라산에서 봉이 하나 날아와 생성됐다고 해서 ‘날아온 섬’이라고도 불렀다. 지질학상 화산섬으로 한림읍에서 북서쪽으로 약 3㎞ 지점의 해상에 위치해 있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비양도가 1002년(고려 목종 5)에 분출한 화산섬으로 기록되어 있어 가장 늦게까지 화산활동 흔적이 있는 섬으로 알려져 있다. 섬 모양은 전체적으로 원형이다. 최고 지점은 114m의 분화구로 섬의 북쪽에 솟아 있으며, 남쪽은 대체로 평탄하다. 해안선의 드나듦은 단조로우며 대부분 암석해안이다. 섬의 면적은 0.52㎢이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사회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43
첨부파일
(4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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