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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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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사회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일도1동

* 개요 : 산지천(山地川)은 한라산의 북사면에서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을 거쳐 건입동의 제주항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하류 구간에서 용천수가 풍부하게 솟아나 일명 ‘산짓물’이라 하여 1960년대 초까지도 제주시 사람들의 식수원으로 이용되었다. 사진은 산업화가 한창이던 1960년대에 남수각에서 용진교까지 산지천을 복개하여 주택과 상가건물이 형성된 모습이다. 이 무렵이 동문로터리 일대가 제주상권의 중심지였다. 어린 아이가 남자용이라 써진 산짓물로 내려가는 계단에 앉아 있다.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 1971년 당시만 해도 목욕을 하거나 빨래를 할 때 종종 산짓물을 이용했다. 맞은편 계단 밑의 산짓물은 여자용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1995년도에 산지천을 문화와 역사의 모습 그대로 되살리기 위한 복원사업을 시작하여 2002년 맑은 물이 흐르는 현재의 산지천 모습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사회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58
첨부파일
(3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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