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민의 난민 인식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사회



탐라문화 제67호

 

이 논문은 제주 섬 사람들의 난민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하여 제주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IRB 승인으로 2020년 11월에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의 모집단은 제주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540,903명이다. 99%의 신뢰도 수준에서 허용 표집오차 ± 5%p를 설정하여 읍⋅면⋅동 별⋅성별로 5세급간 연령대별로 비례층화 표집틀을 작성하고읍⋅면⋅동지역을 방문하여 무작위 면접으로 설문조사한 표본사례들 중에서최종 523 사례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99% 신뢰도 수준 ±5.638%p, 95% 신뢰도수준 ±4.283%p). 분석결과, 난민에 대한 제주도민의 기본 태도는 난민법을 존중하고 준하면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용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정치성향이 진보적이거나 경제 상황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계층이 난민 유입에보다 호의적이고, 보수적이거나 경제 상황이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계층은 난민 유입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었다. 선행연구의전국조사와 비교하였을 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난민에 대한 인식이 호의적으로 변화하고 있었으며, 직접 접촉함으로써 난민에 대한 인식이 무조건적인반대보다 제도적⋅적극적인 찬성이 더 커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조사에 비해 제주지역이 난민에 대해 보다 호의적인 차이에 대하여 제주의 쿰다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사회
생산연도
2021
저자명
전영준, 김준표
소장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조회
15
첨부파일
KCI_FI002744184.pdf

이 자료의 저작권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사용 시 원저작권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