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구는 초등학교 아동들에게 전통아동놀이를 통해 친사회적행동을 강화를 했을 경우,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결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전통아동놀이를 훈련받은 집단은 받지 않은 집단보다 친사회적 행동동기의 성숙도가 높을 것이다. (2) 전통아동놀이를 훈련받은 집단은 받지 않은 집단보다 친사회적 행동의 수준이 높을 것이다. 위의 가설들을 검증하기 위하여 제주시내에 소재 한 N초등학교 5학년 아동 2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실험집단 11명과 통제집단 11명으로 분류하였다. 실험집단에게는 전통아동놀이를 10주간에 걸쳐 8회 (8시간)의 놀이와 10회(12시간)의 집단상담을 실시하였다. 자료 처리는 실험집단의 친사회성과 통제집단 의 친사회성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기 위해 SPSS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놀이 실천 내용 분석을 위해서 매 회기의 집단원들의 행동관찰과 소감문, 개인별 사례분석 등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친사회적 행동의 증진 여부를 말아보았다 이상의 방법으로 얻어진 인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아동놀이를 훈련받은 집단은 친사회적 행동동기(긍정형)의 사전검사와 사후검사간의 평균검증을 실시한 길과 통계적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그 평균점수간에는 긍정형은 실험집단이 사후검사에서 약 8점이나 높은 반면 통제집단은 오히려 약 1점이 낮았다 또 부정형에서도 실험집단이 약 1점 높은 반면 통제집단은 약 1점이 낮았다. 이것으로 볼 때 8주간 10회에 걸친 짧은 놀이경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형에서 그 행동동기의 성숙도에 향상의 변화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람직하지 않은 상태를 회피하고자 하는 부정형에서보다 바람직한 상태를 획득하고자하는 긍정형에서 그 평균점수 폭이 더 높은 것으로 보아 전통아동놀이는 친사회적 행동동기의 성숙도를 높여 주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전통아동놀이를 훈련받은 집단은 친사회적 행동 검사 중 나눠주기 수준에서는 실험집단 통제집단간에는 점수차가 없었다. 그러나 친사회적 행동 검사 중 기부수준에서는 실험집단이 평균점수가 13.75이고 통계집단은 7.68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보다 평균점수가 약 6점이나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따라서 친사회적 행동수준을 높여 주는데 전통아동놀이 효과가 j% 유의수준에서 입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식위주의 편중된 교육적 현실에서 정의적 영역의 인성지도 가능성을 실증적인 면에서 제시해 준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정의적 영역의 친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친 전통놀이를 다양하게 계승·발전시켜 아동들에게 보급하고 보존할 수 있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