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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요 교육을 통한 지역정체성 형성에 관한 연구: 6학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교육



중앙대학교 국악교육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본 연구자는 21세기를 맞이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세계화 교육의 2가지 요소인 외국어교육과 지역전통문화의 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고 ,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는 지역전통문화 교육을 현실을 확인하였다. 지역전통문화는 지역 사람들은 사회적 네트워크 안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지며, 이러한 지역전통문화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지역 정체성을 형성시킬 수 있다. 즉, 지역전통문화 교육을 통하여 지역 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한 뒤에 외국어교육이 이루어져야만 비로소 진정한 세계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 정체성 형성을 위한 지역전통문화 교육이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듯이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의 지역화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교육과정 지역화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사회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왔으나, 교육과정의 지역화는 모든 교육활동 즉 모든 교과와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 생활지도 등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음악의 본질적 성격과 역할을 생각해 볼 때 음악과 교육과정이 교육과정 지역화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화된 음악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음악의 심미적 가치를 이해시키는 것과 동시에 음악의 본질에 따르는 관력적인 사실들의 학습과 역사적 접근을 통하여 지역 정체성을 형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지역학습을 위한 음악으로는 무엇을 선정하여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민요는 지역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여 전승된 노래로서 지역 사람들의 사상, 생활, 감정을 담고 있다. 민요는 지역 사람들의 공통적인 삶의 감정과 사고방식이 들어 있어 지역의 정서적 통합에 기여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그 지역의 역사적․사회적․문화적 삶의 모습을 이해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지역 정체성을 형성시킨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가 크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음악과 지역학습의 대상으로서 민요가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지역의 문화적 산물인 지역민요를 소재로 지역학습을 한다면 학습자들이 지역 정체성 형성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에서 출발하였다. 6학년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그에 적합한 제주 민요를 선정하여 음악적․역사적․사회적․문화적 의미를 포괄할 수 있는 총체적인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교수-학습방법을 구안하였다. 실험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소재한 J초등학교 6학년 2개 학급(6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도구는 지역 정체성의 구성요소를 ‘지역언어’, ‘지역관여도’, ‘지역자긍심’, ‘지역문화’, ‘지역이미지’ 등 5개 요소로 제시하여 문항을 제작하였다. 실험 절차는 먼저 2009년 9월 2주에 제작한 문항을 두 집단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실시하여 두 집단이 동질한 집단임을 확인하였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교육
생산연도
2010
저자명
오만택
소장처
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23
첨부파일
제주민요 교육을 통한 지역정체성 형성에 관한 연구-6학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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