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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어머니의 양육태도 비교연구: 연변과 제주를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교육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본 연구는 한.중 어머니의 양육태도 비교연구(연변조선족어머니와 제주도 어머니를 중심으로)를 통하여 두 지역 어머니의 양육태도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밝힘으로서 효과적인 자녀교육 지도자료를 제공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소재하고 있는 Y소학교의 5학년과 6학년 남.여학생 320명과 그들의 어머니 그리고 한국제주도 제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N초등학교의 5학년과 6학년 남.여학생 330명과 그들의 어머니를 표집하여 조사하였는데 그 중에서 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만 연구 분석의 자료로 삼았다. 하여 연변지역에서는 311부, 제주지역에서는 319부만 실제 연구에 사용되었다. 이에 대한 자료처리는 SPSS/PC 프로그램에 의해 전산처리를 하였다. 이상과 같은 과정을 통하여 얻어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첫째, 연변조선족어머니가 제주도어머니보다 매우 수용적이며 과잉적인 양육태도를 취하며 제주도어머니가 연변조선족어머니보다 덜 통제적인 양육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어머니들의 경우, 연변조선족어머니들이 제주도어머니들보다 매우 수용적이고 더 과잉적으로 나타났으며 자율-통제영역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어머니들의 경우, 연변조선족어머니들이 제주도어머니들보다 매우 수용적이며 과잉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주도어머니는 연변조선족어머니보다 덜 통제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변조선족아동은 제주도아동보다 매우 수용적이며 과잉적인 양육태도를 취한다고 지각하였으며 제주도아동은 연변조선족아동보다 덜 통제적으로 지각하였다. 한편, 성별에 따른 지각차이도 있었는데 역시 연변조선족남아와 여아 모두가 별로도 제주도남아와 여아보다 매우 수용적이며 과잉적인 양육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지각하였으며 제주도남아와 여아 모두가 별도로 연변조선족남아와여아보다 덜 통제적으로 지각하였다. 셋째, 자율-통제영역과 비과잉-과잉영역에서 제주도어머니와 아동이 지각한양육태도간의 차이가 연변조선족어머니와 아동이 지각한 양육태도간의 차이보매우 뚜렷하게 크다. 연변의 경우, 자율-통제 영역에서 아동들은 어머니가 자신들에게 부여하는 자율성보다 그 허용범위를 작게 지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경우, 아동은 어머니보다 더 수용적, 과잉적으로 지각하고 있으며 아동들은 어머니가 자신들에 부여하는 자율성보다 그 허용범위를 더 크게 지각하고 있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교육
생산연도
2002
저자명
리봉월
소장처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12
첨부파일
한.중 어머니의 양육태도 비교연구-연변과 제주를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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