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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에 관한 연구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교육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본 연구의 목적은 제주도 중학생들의 공동체의식을 조사 연구해 봄으로써 앞으로 학생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교육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 학교 전인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공동체의식의 개념정의와 기존 연구를 분석하여 제주도 중학생들의 의식구조를 내용차원에서 제주인의 가치관, 심리적 동일성, 협동성 영역으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이에 따라 나타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학생들의 가치관면에서 보면 제주사람들이 자랑할 만한 정신으로 37.0 %의 학생들이 ‘강한 생활력'을, 다음으로는 '부지런하다' (23.2 %), '검소하다'(2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사람으로서 부끄럽게 생각되는 것으로 ‘변화에 보수적이다’라고 한 학생이 36.6%로 가장 많았으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인생목표로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70.0%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는 정보(22.5%)나 이웃(6.6%)보다는 가족(62.3%)을 들고 있었다. 사회적 성공의 중요한 요인으로 실력(62.0%)을 첫째로 꼽고 있었으며, 제주사람들의 마음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로는 돌하르방(32.5%), 삼무정신(31.83%), ?냥정신(28.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은 저학년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심리적 동일성의 면에서 보면, 상당수의 학생들(64.8%)이 제주인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으며, 제주사투리의 사용빈도와 축구경기에서 보면, 학생들의 소속감 및 일체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학교 학생들에 대하여 한 가족이라는 느낌이 드느냐는 질문에는 40.9%가 부정적인 응답을 하였다. 또한 외지인에 대한 거리감은 76.6%가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협동성의 차원에서 보면 대부분의 학생들(63.4%)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학급 청소 활동에 대한 협동성과 참여도는 저소득층(월 50만원 미만) 학생이 보다 긍정적인 응답(74.2%)을 보이고 있다. 친구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상부상조 태도는 여학생(70.7%)이 남학생(62.2%)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급협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남학생(38.2%)보다는 여학생(46.5%)이, 읍ㆍ면지역(33.6%)보다는 시 지역학생(47.4%)이 비교적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79.1%)은 자원봉사 활동 경험이 있었고, 학년별로는 2학년이 상대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공중도덕은 대졸 보호자의 학생이 67.5%로 가장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보전 의식은 여학생(71.6%)이 남학생(64.9%)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교육
생산연도
1999
저자명
이광용
소장처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17
첨부파일
제주도 중학생들의 공동체의식에 관한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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