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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굿놀이의 교수·학습 방법 개발 연구: 전상놀이를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교육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문화재는 인류가 공존하면서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화적인 자산으로, 우리의 자연환경이자 예술양식이며, 인류의 역사이자 곧 우리의 삶 그 자체이다. 따라서 전통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전수한다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의무요 책임이다. 특히 제 7차 교육과정에서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취지하에 지역의 생활문화에 대한 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제주의 굿놀이가 제주도의 자연공간을 이해하고 제주 사람들이 생산하고 향유하며 전승하는 다양한 생활양식과 그 전통 및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좋은 자료라고 생각하고, 제주의 많은 굿놀이 중에서 전상놀이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제주 굿놀이의 교수․학습 방법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첫째, 민속놀이의 개념을 알아보고 제주의 민속놀이를 분류해 보며, 제주 굿놀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종류를 살펴보았다. 둘째, 제주 굿놀이 중에서 전상놀이를 중심으로 그 유래를 알아보고,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전상놀이의 구성 및 연희과정을 살펴보았다. 셋째, 전상놀이를 가무악과 극이 통합된 방법으로 지도하기 위해 전상놀이의 유래 및 줄거리 듣기, 악기 및 장단 익히기, 장면별 삽입 노래 익히기, 배역 정하기, 미술작업, 전상놀이 실연의 6단계 교육과정을 토대로, 극본을 구성하고 교수․학습 과정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 의해 개발된 제주 굿놀이의 교수․학습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의 전통문화유산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가치를 발견하며, 제주 무속음악에 대한 새로운 경험으로 음악적 신장 및 그 활동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연습하고 연기함으로써 협동성 및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제주도는 육지와는 달리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독특한 섬 문화와 전통을 이어 왔지만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묻혀 지금까지 제주의 전통문화는 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널리 인정받았다. 본 연구가 학교 교육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되어 학생들로 하여금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돋우고 직접 활동을 통해 경험하게 함으로써 그 안에 담긴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교육
생산연도
2010
저자명
지소영
소장처
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15
첨부파일
제주 굿놀이의 교수.학습 방법 개발 연구-전상놀이를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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