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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가(巫歌)를 활용한 풍물놀이 지도 방안 연구: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교육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14년 11월 27일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우리나라 농악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되 었다는 소식이었다. 그 이면에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대표적인 풍물놀이1)가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앞으로도 보존해야할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 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학교현장에서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지만, 유네스코에 등재된 가치만큼이나 과거에 비해 좀 더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제고해 볼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풍물놀이 문화재가 특별히 존재하지 않는 지역에서의 풍물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출발했다. 물론 지역에 원형 이 잘 보존된 무형 문화재가 남아 있다면 그 지역의 문화재를 잘 보존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면 될 터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또 다른 측면에서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풍물놀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을 새로이 모색하는 것이 옳은 일일 것이다. 특히나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가장 부각되는 초등학교 현장에서의 풍물놀이의 지역화 방법을 고민하고 현장에서 가장 현실성 있는 지도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본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학생의 수준을 고려하고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가장 적합한 풍물놀이 지도 방법을 모색하고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지역에 남아있는 전통음악이나 민속 문화의 모습을 먼저 살펴보고 접목 가능한 제재를 선정하는 것이다. 둘째, 각 지역의 대표적인 풍물놀이 관련 문화재를 살펴보고 초등학생에게 가 장 적합하고 풍물놀이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장단을 선정하는 것이다. 셋째, 위의 과정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풍물놀이 지도 방안을 마련하 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재구성하여 학교 현장에서 우리 조상의 얼과 정신을 이 을 수 있는 유의미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어렸을 적 경험은 평생 간다.”는 말을 자주 한곤 한다. 그만큼 어렸을 적 경험 은 우리 아이들이 커서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나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 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우리 문화를 보존․계승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 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소 부족한 점이 많은 연구지만 학교 현장에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풍물놀이나 우리 전통음악을 지도하려 고민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교육
생산연도
2017
저자명
장정주
소장처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21
첨부파일
제주도 무가(巫歌)를 활용한 풍물놀이 지도 방안 연구 - 초등학교를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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