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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적 학습 요소에 따른 구성주의적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효과 분석 연구: 제주 돌문화공원 교육프로그램 사례를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교육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박물관에서 학습이 전시물을 기반으로 개인의 선지식(prior knowledge)과 경험,  문화 등이 맥락적으로 연결되어 구성된다고 생각할 때, 인간의 학습은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개인적 맥락(personal context)’, ‘사회문화적 맥락(sociocultural context)’, ‘물리적 맥락(physical context)’의 영향을 받으며, 세 가지 맥락의 통합과 상호작용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따라서 박물관 교육은 우리의 삶에서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이루어지므로 학습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맥락을 적절히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 전시물을 기반으로 상황성과 맥락성을 전제로 한 구성주의 교육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학습에서 어떠한 맥락이 작용하는가에 대한 사례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구성주의적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고, 참가자들의 학습 결과에 맥락적 학습 모형(Contextual Model of Learning)에서 제시하는 개인적, 사회문화적, 물리적 요소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반영되는지를 담화 분석을 통하여 밝혀보고자 하였다. 연구절차로는 첫째, 구성주의적 박물관 교육과 맥락적   학습 모형에 대한 문헌조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둘째, 도출한 내용을 토대로 구성주의적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설계 원칙을 수립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가 타당도 검사를 통해 내용을 수정한 후 프로그램에 적용하였다. 셋째, 프로그램 결과에 대한 학습효과는 사전·사후 마인드맵, 설문지, 사후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맥락적 학습 모형의 세 가지 요소에 따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구성주의적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학습 결과에   개인적, 사회문화적, 물리적 맥락이 반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학습자는 박물관 경험 이전의 관심이나 경험 등의 동기가 반영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개인과 집단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을 구축하고, 경험을 강화하며, 즐거움과 몰입을 경험하였다. 또한 이러한 경험은 박물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박물관 경험이 학습자 삶 속의 일부임을 생각할 때, 박물관 교육이 지향해야 할 점은 학습자 중심으로서 그들의 삶과 문화, 기대와 요구를 교육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현실성과 맥락성을 가진 구성주의적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교육
생산연도
2015
저자명
조우리
소장처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18
첨부파일
맥락적 학습 요소에 따른 구성주의적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효과 분석 연구 - 제주 돌문화공원 교육프로그램 사례를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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