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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중학생의 진로교육 실태 및 진로의식 연구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교육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본 연구는 제주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실태 및 진로에 대한 의식을 조사함으로써 진로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학생들에게 맞는 효과적인 진로교육을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제주시, 서귀포시, 읍․면지역 각 3개교 총672명 학생이 대답한 설문지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교육의 경험 및 요구와 관련된 내용을 보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진로교육 경험을 가지고 있었으나, 학년별로는 3학년이,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지역이 진로교육 경험이 적었다. 학교에서 받는 진로교육 내용은 적성․흥미검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학교 진로교육이 도움이 되었다는 학생과 진로교육에 만족한다는 학생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아 진로교육이 양적으로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교 선택을 해야 하는 중 3학생들의 만족도와 도움 받은 정도는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받고 싶어 하는 진로교육 내용은 직업적성․소질정보가 가장 많았으며, 진로교육 방법은 현장견학이나 실습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정보 탐색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진로정보를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학생이 많았으나 1학년보다 3학년이 진로정보를 찾을 수 있는 비율이 더 낮았고, 진로정보를 얻는 경로는 부모, 인터넷, 선생님 순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과정에서 진로탐색은 가장 강조되어야 하는 진로교육 내용이므로 이를 위한 다양한 지도를 하여야 하고, 특히 3학년의 진로탐색을 위한 지원과 부모님들의 진로지도를 위한 정보제공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자아이해와 관련된 의식을 살펴보면, 최종 인생목표를 돈에 두는 학생이 가장 많았고, 학생들의 현재 고민은 학업성적, 진로 순으로 나타났다. 장래 희망직업은 교직, 공무원, 의사 등 몇 개의 인기직업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고, 희망직업이 없는 학생도 많았다.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 대부분은 자신의 소질에 대하여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어 하였다.   넷째, 진로 선택의 경향을 보면, 장래 자신의 진로선택에 대한 상의 대상은 부모님, 친구나 선배, 친척이나 형제자매, 선생님 순으로 나타났다. 진로선택 시 부모와 의견이 다른 경우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하여 결정하겠다고 하였고, 진로선택 장애요인으로는 학업성적과 적성․소질에 대한 무지 등을 들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인문계 및 특수목적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고, 대학진학이유는 원하는 직업분야 진출 때문이라고 하였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교육
생산연도
2012
저자명
김경란
소장처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18
첨부파일
제주지역 중학생의 진로교육 실태 및 진로의식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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