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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초등학생의 민주시민성에 관한 연구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교육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민주시민성을 조사 분석해 봄으로써 올바른 민주시민교육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제주도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표집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민주시민성의 수준을 알아보았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각 문항별 응답자의 반응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평균(M), 백분비(%), 표준편차(SD)를 산출하였다. 배경 변인별 집단 간의 차에 대한 통계적 검증은 평균에 관한 t검정과 분산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민주적 생활태도에서 성 역할에 대한 의식(4.47)과 공존의 윤리(3.83)가 높게 나타났으나 서열의식(2.45), 가족주의(3.31)가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민주와 권위가 혼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민주적 생활태도는 학년별로 유의한 차를 보여 5학년이 6학년 보다 민주적 생활태도 수준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는 민주적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개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주의 이념은 3.96으로 전반적으로 민주주의 이념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인간존엄의 태도는 4.47, 평등 4.18, 자유 3.88, 국민주권 3.98로 네 원리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이념적 가치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할 수있겠다. 반면에 개인주의 원리에 대해서는 2.64로 국가와 개인의 문제에서 국가를 우선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민주주의 이념에 대한 태도 수준이 6학년이 5학년보다 높은 것은 교육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민주주의의 절차에 대한 반응을 분석한 결과, 결정의 사전 토의(3.55), 견해의 다양성(4.11), 비판의 수용(4.15), 다수결의 원리(3.87)에 대해서는 태도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경쟁의 필요성(2.84), 소수자의 권리(3.04), 양보와 타협의 태도(3.16)는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엄격한 질서와 안정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 와 경쟁이란 무질서와 불안정을 조장하는 계기로 인식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 같다. 민주주의 절차에 대한 태도의 평균은 3.26으로 민주주의 이념에 대한 태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남학생(3.31)이 여학생(3.22)보다, 5학년(3.33)이 6학년(3.19) 보다 민주주의 절차에 대한 태도가 바르게 나타났으며 특히 5학년이 6학년보다 절차적 원리에 대한 태도가 바른 것은 민주주의 절차에 대한 교육적 방안을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파악된다. 부모의 직업별로는 농.수산업(3.3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교육
생산연도
2002
저자명
강경희
소장처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18
첨부파일
제주도 초등학생의 민주시민성에 관한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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