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제주도시는 한국 제일의 관광지 조성이라는 이름 아래 지속적인 도시의 근대화와 관광지 개발이 추진되어 왔지만 제주의 특수한 지형적인 조건과 환경에 대한 배려 없이 건설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결국 이러한 비합리적이고 비문화적인 도시개발과 생활공간의 오랜 축적은 고스란히 인간에게 되돌아오기 마련이며 21세기 문화와 환경이 지배하는 흐름 속에 제주는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어려운 시험과정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선6기 원도정의 환경 및 도시정책의 방향은 21세기 제주미래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과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