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미래 농촌정책 아젠다(agenda)에 대한 소고(제주발전포럼 제54~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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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농촌정책은 중앙정부와 달리 지역특성에 적합하게 농업중심의 정책으로 추진되어 왔다. 특히 감귤을 중심으로 마늘, 양파, 당근, 무(겨울무), 감자, 양배추, 브로콜리 등 8개 주요 지역특화 작목 및 축산물 중심의 생산과 유통 중심의 농정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반나절 생활권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경계로 12개 읍·면이 도·농어 복합지역의 특성을 갖고 있음. 지역별 토양, 기후에 따른 특성으로 농작물 재배의 차이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최근 20~40대를 중심으로‘ 생태와 문화 지향형’ 이주의 흐름이 많아지고 있으며, 삶의 질을 선택하는 사람들, 창조적인 에너지가 많은 창작자나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의 이주가 많아지고 있다. 1970년대부터 관광산업 발달로 관련 산업 이주자가 늘어나다가 1990년대 후반부터 항공산업 발전과 1차산업에 대한 관심 고조로 귀농·귀촌 인구가 증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