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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항균을 이용한 심비디움속 난의 시들음병 방제에 관한 연구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행정 · 법



본 실험은 난재배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요인인 난 썩음병균을 분리, 동정하고 이들에 대해 항균활성을 보이는 길항균을 분리하며, 분리된 길항균을 이용하여 난 썩음병을 방제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병된 잎과 벌브로부터 2가지 병원균이 분리되었으며 이들을 분리 동정한 결과 Fusarium oxysporum f. sp. cattleyae와 Erwinia carotovora로 동정되었다. Perfusion chamber를 이용하여 병원성을 검정해본 결과 F. oxysporum f. sp. cattleya가 훨씬 병원력이 강하였으며 2종의 병원균의 혼합처리는 더 강한 병원력을 가졌다. 제주도내 난 자생지 및 재배토양의 총 125개 토양시료로부터 시들음병균(F. oxysporum f. sp. cattaleya)에 길항효과가 있는 방선균과 세균을 각각 15개씩 분리하였으며 TSA배지에서 난시들음병균에 대한 균사생장 억제정도를 조사한 결과 억제율이 25%에서 65%이었으나 난 무름병균(Erwinia carotovora)에 대한 생장 억제율은 미미하였다. 이들 길항균들을 동양계, 그리고 서양계통의 심비디움에 처리하였을 때 아무런 해가 없었으며, 이들중 특히 톱밥-유채박-미강(4.5:4.5:1, w/w/w)배지에 배양하여 코코넛 피트에 10%로 첨가된 길항균 A-12 균주는 시들음병에 대해서 뚜렷한 방제 효과가 있었으며 난의 생장을 촉진시켰다. 또한 선발된 길항균 Streptomyces kasugaensis GBA-0927와 Bacillus subtilis GBB-55 균주들의 타 작물에 대한 적용성 검토를 위하여 정식된지 1주일 후에 길항균들을 살포한 결과 오이의 잎마름병에 대해서는 길항균 Streptomyces kasugaensis GBA-0927과 Bacillus subtilis GBB-55가 각각 93.8%와 90%의 방제가를 보였으며 이 두가지 길항균을 혼용하였을 경우에는 100%의 방제가를 보였다. 또한 잿빛곰팡이병에 대해서는 길항균 Streptomyces kasugaensis GBA-0927과 Bacillus subtilis GBB-55가 각각 92.9%와 85.7%의 방제가를 보였으며 혼용인 경우는 97.2%의 방제가를 보였다. 이들 길항균 Bacillus subtilis GBB-55균주와 Streptomyces kasugaensis GBA-0927균주에 대해서 Bergey's manual과 ISP(International Streptomyces Projects) 방법에 따라 동정을 실시해본 결과 각각 Bacillus subtilis와 Streptomyces sp.로 동정되었다. Bacillus subtilis GBB-55의 제제화를 위한 최적 배양 조건을 알아본 결과 탄소원과 질소원으로 글라이세롤과 콩가루(soybean meal)를 가장 잘 이용하였다.
유형
보고서
학문분야
사회과학 > 행정 · 법
생산연도
2000
저자명
소인섭
소장처
제주대학교
조회
19
첨부파일
길항균을 이용한 심비디움속 난의 시들음병 방제에 관한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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