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연간 20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전체 방한관광객 중 21.6%를 차지해 주요한 관광시장으로 자리매김 했다(삼성경제연구소, 2011). 방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주요한 동기가 쇼핑이고, 방한기간 동안 관광활동으로 쇼핑(77.4%)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방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주요 쇼핑장소가 공항면세점(59.3%)과 시내면세점(29.5%)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인관광객들에게 면세점 쇼핑이 한국관광에서 주요한 매력요인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한국관광공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