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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현재의 農村經濟가 지니고 있는 큰 脆弱點의 하나는 그것이 지나치게 1次 産業에 依存함으로써, 所得의 增大나 雇傭의 創出에 있어서 다같이 限界性을 露呈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하여 그것은 마침내 都農間의 隔差를 深化시키는 問題를 자아내고 있다. 따라서 農村經濟의 限界性을 극복하고 都農間의 均衡發展을 가져오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地域單位에서 새로운 次元의 추가적인 雇傭을 創出하고, 劃期的인 所得源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農業生産資源의 活用을 1次 産業的인 것에 국한시켜 온 傳統的 思考方式에 執着할 수 없고, 3次 産業이나 2次 産業과 連繫시키는 多元化의 努力이 필요하다. 農村經濟의 基礎가 되는 農林水産資源의 利用效率을 극대화시키는 한 手段으로서 이들 資源을 觀光資源化해야 할 필요성은 매우 절실한 실정이다. 지금까지 農業資源에 대한 價値評價尺度는 食糧供給 等 주로 農産物 生産에 重點을 두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오늘날 農業資源은 그 자체 여러가지 機能을 多元的으로 담당할 수 있는 潛在力이 있는 것으로 認識되고 있다. 이렇듯 農業資源이 가지는 다양한 機能은 農業資源의 間接的 效用 또는 非農業的機能이라고도 하는 것으로서, 農産物 生産에 관계되는 直接的 效用으로서의 農業生産 機能과 區別된다. 최근 都市化·産業化에 따른 生活環境의 變化와 더불어 人口過密化 現狀이 加速化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삶의 質에 보다 큰 關心을 가지게 되었고, 關心의 轉換은 農業資源에 대한 새로운 認識을 促求하면서 食糧供給的 機能 以外의 役割을 期待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고려할 때 農業資源을 觀光資源化할 경우 그것이 創出하는 社會的 便益은 실로 막대한 것이 될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는 農業自體의 發展에도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