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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문화관광마케팅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관광



탐라대학교 정책개발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1세기를 흔히 ‘문화의 세기’라 한다. 이는 문화가 개인생활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사회발전의 원동력, 국부창출의 기반이 되며 문화적 창의성이 개인과 국가사회 가치의 중심에 왔음을 의미한다. 특히 창조성을 확산하는 속성으로 인해 문화는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하는 원천일 뿐 아니라, 부를 창출하는 요소로서 인식되면서 자본재로 간주되고 있다. 여가적인 사치재(luxury goods)로 인식되던 문화가 이제는 가치재(merits goods)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문화관광’이라는 분야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다. 문화와 관광을 연계함으로써 문화 자체의 발전은 물론 관광효과를 동시에 얻어내고자 하는 것이다. 특정 지역의 독특한 문화형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다른 문화형에서 살고 있는 방문객들에게 그 관광매력을 전달함으로써 경제적 효과와 연결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때 개입하는 것이 마케팅적 관점이라 할 수 있다. 문화와 관광 그리고 마케팅을 연계함으로써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최대한의 경제효과를 올리려는 것이다. 그러나 제주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확고한 입장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 그간의 관광개발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대규모 현대식 시설의 도입과 자연경관 관람위주의 관광행사가 주를 이루면서 문화관광은 뒷전으로 밀려났을 뿐 아니라, 극히 제한적인 범위에서만 이를 활용함으로써 제주지역의 독특한 문화형을 관광객들에게 보여주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는 문화관광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했던 데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제주지역 문화관광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 개선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그리고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문헌연구와 제주지역의 현황파악을 병행했다. 제2장에서는 문헌연구를 통한 규범적 접근에 의해 이론체계를 정립하고자 문화·관광·마케팅과 관련된 각종 문헌과 제주지역의 문화자원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수집·검토했다. 그 결과 제주지역에는 다양한 문화자원과 독특한 문화형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문화관광의 최적지로 파악되었다. 제3장에서는 제주지역 문화관광 현황과 관광마케팅에 있어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정부의 정책을 검토함으로써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는 국내적으로 문화관광이 체계화되지 않아 일선 업체들이 구체적으로 적용한 사례가 빈약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아직까지 제주지역에서는 문화관광에 대한 구체적인 패러다임이 형성되어 있지 못하며, 문화자원의 활용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체적인 문제점으로는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축제 등 문화관광상품 개발 부문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관광
생산연도
2003
저자명
김계담
소장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조회
14
첨부파일
제주지역 문화관광마케팅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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