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세종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본 연구는 서울 및 제주를 방문한 FIT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요소가 중국인 관광객의 관광지에 대한 가치 및 관광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하여 규명하고, 서울과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이에 체험요소와 지각된 가치, 관광 행동의도에 관한 선행요인을 도출하고, 이들의 영향 관계를 분석하여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실질적인 제안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체험요소, 지각된 가치, 관광 행동의도에 관련된 속성을 도출한 후, 최근 1년 이내에 서울 및 제주를 방문한 FIT 중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이용하여 실증분석에 이용하였다. 총 3개 영역 19개의 가설을 설정하여 이에 대해 구조방정식모형(SEM)을 사용하여 검증 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 첫째, 체험요소의 하위 요인 중 교육적 체험, 심미적 체험, 일탈적 체험은 지각된 가치의 하위 요인 인 감정적 가치, 사회적 가치, 경제적 가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락적 체험은 감정적 가치, 사회적 가치, 경제적 가치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오락적 체험, 일탈적 체험은 관광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교육적 체험, 심미적 체험은 관광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가치, 경제적 가치는 관광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감정적 가치는 관광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과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조절효과 분석 결과 일탈적 체험이 감정적 가치, 교육적 체험과 일탈적 체험이 사회적 가치, 일탈적 체험이 경제적 가치, 감정적 가치가 관광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제주 지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의 값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두 지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