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제주도정의 투자유치정책 방향과 과제(제주발전포럼 제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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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일 출범한 민선 6기 원희룡 새 도정의 투자유치 대원칙은 “청정한 제주 자연의 기초 위에 제주의 미래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우근민 도정의 투자 유치가 양적인 정책이라 하면 새 도정은 질적인 투자정책으로 전환을 의미한다. 과거에도, 현재도 투자를 가장한 투기 세력이 존재하고, 환경과 개발이 충돌하고, 투자자와 지역주민의 대립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또한 제주의 청정한 자연환경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지속적 성장을 열망하는 제주도민의 정서에 반하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끊임이 없다. 특히, 중국자본에 편중된 투자에 대한 부정적 정서 및 난개발, 초기 투자유치 목적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 시책이 제도적 미비로 투자보다는 투기적 성향으로 변질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