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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귤의 브랜드 통합에 관한 연구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경제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우리는 브랜드 시대를 살고 있다. 기업의 제품명을 대변하던 상표의 작은 의미에서 지금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매길 수 있게 되었다. 농산물에도 수많은 브랜드가 있다. 지난 2006년까지 집계된 농산물 브랜드만 해도 전국 총 6,328개로 이중 등록된 공동 브랜드가 1400여개, 개별 브랜드는 4900여개나 된다. 농산물의 공급 과잉과 외국산 농산물의 국내 시장 공급 확대 속에 우리 농산물은 지금도 경쟁력 확보와 상품 차별화를 목적으로 브랜드화를 적극 꾀하고 있는 중이다. 전국 지자체에선 브랜드의 중요성을 깨닫고 브랜드 육성을 권장하였으나, 실질적인 브랜드 육성에 미치지 못한 채 브랜드의 난립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혼란만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결과는 브랜드 육성이 전문가들에 의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성과위주로 우후죽순 그 수만을 늘린 셈이다. 이런 추세에 대한 반성으로 대표브랜드를 만들어 통합하는 움직임이 몇 년 전부터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그 활용에 있어 아직도 혼란스러울 뿐이다. 캘리포니아의 “썬키스트”일 경우 농가로 이뤄진 조합원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2005년 브랜드 매출액이 약 1조원, 상표사용권 판매로 약 215억 원을 벌어들이며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썬키스트의 성공비결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브랜드 차별화를 첫째로 꼽는다. 또한 계열 선과장의 선과?포장기술 개발과 지원을 전담하는 연구개발?기술지원본부와 저가의 농자재 공급 및 용품의 디자인을 제공하는 물류?포장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출하과일의 전체적인 품질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썬키스트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모델을 참고로 우리 제주지역의 주 특산품인 감귤브랜드가 “썬키스트”처럼 파워브랜드로 커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연구를 하게 되었고 현시점에서 감귤브랜드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게 이 논문의 핵심이다. 전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감귤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보았는데, 제주도의 감귤브랜드는 브랜드화 자체의 문제, 브랜드 아이덴티티 요소의 문제, 패키지전략의 문제 들을 가지고 있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경제
생산연도
2008
저자명
현명희
소장처
홍익대학교 문정도서관
조회
10
첨부파일
제주도 감귤의 브랜드통합에 관한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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