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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요로 보는 제주경제사 연구 시론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경제



제주도연구 제55권

 

초록

제주민요에는 노동요(勞動謠)가 많다. 제주지역 노동요에는 ‘검질 매는 소리’, ‘밭 밟는 소리’, ‘도리깨질 소리’, ‘방아 찧는 소리’, ‘멸치 후리는 소리’, ‘해녀 뱃소리’, ‘고랫소리’, ‘가래질소리’, ‘꼴 베는 소리’, ‘톱질소리’, ‘방앗돌 굴리는 소리’, 말총으로 양태, 망건, 탕건 등을 결으며 부르던 관망요(冠網謠)등이 있다. 노동요에는 당시 시대상황을 반영한 생산 활동에 관한 구체적 사실들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어부가(선유가)에는 당시 마을마다 지역특성에 맡게 행해졌던 가내수공업이나 부업활동에 관한 내용이 상세히 나타나 있다. 이를 미루어 볼 때 제주민요에 나타난 당시 생산 활동, 경제생활, 경제적 행위 등과 제주경제사 사실(史實)과의 연관성을 모색하는 ‘제주민요와 제주경제사의 학제간 연구’는 학문적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제주지역 노동요를 9개영역으로 구분하고 각각에 대표적인 노동요를 골라 총 20개의 제주지역 노동요가 가지는 제주경제사적 함의를 탐구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농업노동요(4), 어업노동요(4), 목축노동요(2), 임업노동요(2), 수공업노동요(1), 가내공업노동요(3), 토목노동요(2), 운반노동요(1), 제분노동요(1) 등이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경제
생산연도
2021
저자명
진관훈
소장처
제주학회
조회
58
첨부파일
제주민요로 보는 제주경제사 연구 시론-진관훈.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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